| 1 | 유다에서 그 누가 하느님을 모르랴. 그의 이름, 이스라엘에서 드높기도 하구나. | |
| 2 | 살렘에 초막을 치시고 시온에 처소를 마련하셨으니, | |
| 3 | 불화살, 방패, 칼과 같은 무기를 거기에서 그가 꺽으셨다. | |
| 4 | 영원한 산에서 오시는 분, 빛나고 힘차신 분, | |
| 5 | 힘있는 자들 가진 것 빼앗기고 잠들어 버려, 맥이 빠져 힘 못쓰는 많은 용사들. | |
| 6 | 야곱의 하느님, 당신께서 한번 호령하시니 말들이, 수레들이 잠잠하옵니다. | |
| 7 | 하느님, 당시는 두려우신 분, 한번 분노를 터뜨리시면 누가 감히 당신 앞에 버티리이까? | |
| 8 | 하늘에서 판결을 내리시면 세상은 두려워 숨을 죽이옵니다. | |
| 9 | 세상의 억눌린 자를 모두 구하시려고 하느님께서 재판석에 앉으시어 | |
| 10 | 인간의 분노는 당신의 영광을 더할 뿐이요 당신의 진노에서 살아 남은 자들이 당신의 축제를 지키리이다. | |
| 11 | 너희의 하느님 야훼께 서원한 것이 있거든 어김없이 지켜라. 하느님을 둘러 싼 자들아 두려운 분께 예물을 바쳐라. | |
| 12 | 그가 제후들의 호흡을 끊으시니 세상의 왕들이 모두 그를 두려워하는구나. | |